사랑니
여러분은 사랑니를 뽑은 경험이 있으신가요? 사랑을 알게 되는 나이에 난다고 해서 사랑니라고 불리지만 귀여운 이름과 다르게 뽑을 때 많이 아프다고 하지요. 일본에서는 사랑니를 지혜가 생길 때 나는 이라서 知恵歯 또는 부모님도 언제 나는 지 모르는 이라는 뜻으로 親知らず라고 합니다. 오늘은 야마다 씨와 스즈키 씨가 사랑니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네요. 함께 들어볼까요?
親知らず
山田:僕の顔、どうですか。
鈴木:えっ、顔どうですかって、あら、山田さん、どうしましたか。 頬腫れてますね。
山田:マスク掛けたらどうでしょうか。顔腫れてるのまだわかります?実は昨日親知らずを抜いたんですけど、親知らずって抜いても抜かなくても大変ですね。
鈴木:何本抜いたんですか。
山田:昨日は一本抜きました。
鈴木:昨日はって、まだ抜く歯が残っているってことですね。
山田:はい。まだ一本残っています。昨日は右の下の歯を抜いたんですけど、まだ左の方が残っています。 親知らずが一生生えない人も多いって聞いたんですけど、本当うらやましいですね。
鈴木:そうですね。私も二十歳の時一本抜いたんですが、その時まだ歯茎の中に一つありますって言われたんですよ。痛くないから放置していますが、気になりますね。
山田:痛くない親知らずなら抜かなくても大丈夫らしいですよ。
야마다: 제 얼굴 어때요?
스즈키: 네? 얼굴이 어떻냐니, 어머 야마다 씨 어떻게 된 일이에요. 볼이 부었네요.
야마다: 마스크 쓰면 어떨까요? 볼 부은 거 아직 알겠나요? 실은 어제 사랑니를 뽑았는데 사랑니는 뽑아도 안 뽑아도 큰일이네요.
스즈키: 몇 개 뽑았어요?
야마다: 어제는 하나 뽑았어요.
스즈키: '어제는'이라니, 아직 뽑을 이가 남아 있어요?
야마다: 네. 아직 하나 남아 있어요. 어제는 오른쪽 아랫니를 뽑았는데 아직 왼쪽이 남아 있어요. 사랑니가 아예 안 나는 사람도 많다고 들었는데 정말 부러워요.
스즈키: 맞아요. 저도 20살 때 하나 뽑았는데 그때 아직 잇몸 속에 하나 더 있다고 들었어요. 아프지 않으니까 놔두고 있는데 신경 쓰이네요.
야마다: 아프지 않은 사랑니라면 안 뽑아도 된다는 것 같아요.
생생! 오늘의 어휘
* 腫(は)れる 붓다
* 抜(ぬ)く 뽑다, 빼내다
* 生(は)える 나다
* 歯茎(はぐき) 잇몸, 치경
* 気(き)になる 신경이 쓰이다, 걱정이 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