初詣・初デート(1)
今年の正月は、愛に満ち溢れている。 14歳にして初めてできた彼女と、初詣デート。 幸せすぎる。 さらば家族団らんの正月よ。僕は大人への階段を一段昇るのだ。
「お母さん、おれ、雑煮食べたら出かけるから」 「あら、初詣?だったらアイコも連れて行ってよ。ひとりで行くって朝から騒いでいるのよ。さすがにひとりじゃ危ないでしょ。だからお兄ちゃん、連れてってあげて」 アイコは小学生の妹だ。 妹連れの初デートなんて、シャレにならない。
올해 정월은 사랑으로 가득 차 넘치고 있다.
14살이 돼서 처음으로 생긴 여자친구와 첫 참배 데이트.
너무 행복하다.
안녕 가족끼리 단란하게 보내던 정월이여. 나는 어른으로의 계단을 한 칸 올라갈 것이다.
“엄마, 나, 떡국 먹고 나면 나갈 거야”
“어머, 첫 참배 가니? 그러면 아이코도 데려가렴, 혼자서 간다고 아침부터 시끄러웠어. 역시 혼자서는 위험하잖니? 그러니까 오빠, 데려가 줘.”
아이코는 초등학생인 여동생이다.
여동생을 데리고 첫 데이트라니, 말도 안 돼.
오늘의 어휘
*初詣(はつもうで)정월의 첫 참배
*団(だん)らん 단란
*昇(のぼ)る 높이 올라가다
*雑煮(ぞうに) 일본식 떡국 (주로 정월에 먹는다)
웹에서 주목받고 있는 일본 '린'의 단편소설,
다락원에서 그 베스트 작품들을 연재합니다. 제공: りんのショートストーリ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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