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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芳华》 청춘 ②

 

[전체 줄거리]

 

1970년대 문화 대혁명 시기, 문공단(중국 인민해방군 문예 선전부) 청년들의 이야기이다. 농촌 소녀 허샤오핑(何小萍)은 문공단에 합격하지만 문공단 동지들에게 항상 무시 받는다. 유일하게 자신을 무시하지 않는 리우펑()을 짝사랑하며 위안을 받았지만, 리우펑은 전방으로 쫓겨나고, 샤오핑도 의료병으로 배치되어 전쟁을 겪게 된다. 격변하는 사회 속에서 청춘들은 각자의 운명을 살아간다. 몇 년 뒤 전쟁이 끝난 후 문공단은 해체되고, 전쟁을 겪은 청춘들도 다시 평범한 인민으로 돌아가지만 화려했던 청춘도 함께 끝나게 된다.

 

[장면 해설]

 

리우펑이 전방으로 보내진다는 소식을 들은 샤오핑이 리우펑을 찾아갔다가 리우펑의 물건을 가져오는 장면이다.

 

[스크린 속 중국어]

 

何小萍:我帮你做点什么吧?

刘峰:那你帮我把这箱东西扔了。

何小萍:全都不要啦?

刘峰:带不走。我是从连队调来的,我知道连队生活啥样。

营房里可放不下这么多私人物品。

何小萍:这还都是新的,全都能用的呀。

刘峰:都印上字了,怎么用啊?

何小萍:可全是好字啊……。那把这些都给我吧。

刘峰:只要你不嫌难看。

 

[병음]

 

Hé Xiǎopíng: Wǒ bāng nǐ zuò diǎnr shénme ba?

Liú Fēng: Nà nǐ bāng wǒ bǎ zhè xiāng dōngxi rēng le.

Hé Xiǎopíng: Quán dōu bú yào la?

Liú Fēng: Dài bù zǒu. Wǒ shì cóng liánduì diàolái de, wǒ zhīdào liánduì shēnghuó sháyàng.

                  Yíngfáng li kě fàng bu xià zhème duō sīrén wùpǐn.

Hé Xiǎopíng: Zhè hái dōu shì xīn de, quán dōu néng yòng de ya.

Liú Fēng: Dōu yìnshang zì le, zěnme yòng a?

Hé Xiǎopíng: Kě quán shì hǎo zì a……. Nà bǎ zhèxiē dōu gěi wǒ ba.

Liú Fēng: Zhǐyào nǐ bù xián nánkàn.

 

[해석]

 

허샤오핑: 내가 뭐 도와줄까?

리우펑: 그럼 이 상자 좀 버려줘.

허샤오핑: 다 필요 없어?

리우펑: 못 가져가. 난 중대로 동원되는 거야. 난 중대 생활이 어떤지 알아.

            병사에 이렇게 많은 개인 물품을 놓을 수 없어.

허샤오핑: 이건 다 새건데, 다 쓸 수 있는 거야.

리우펑: 문구가 다 찍혀있는데 어떻게 쓰겠어?

허샤오핑: 다 좋은 문구들인데……. 그럼 이거 다 나 줘.

리우펑: 네가 맘에 든다면야.

 

[단어표현]

 连队

liánduì

[명] 중대(中隊) 또는 중대에 당하는 단위

 啥

shá

[대] 무엇, 아무, 어느 (사천방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