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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芳华》 청춘 ①

 

[전체 줄거리]

 

1970년대 문화 대혁명 시기, 문공단(중국 인민해방군 문예 선전부) 청년들의 이야기이다. 농촌 소녀 허샤오핑(何小萍)은 문공단에 합격하지만 문공단 동지들에게 항상 무시 받는다. 유일하게 자신을 무시하지 않는 리우펑(刘峰)을 짝사랑하며 위안을 받았지만, 리우펑은 전방으로 쫓겨나고, 샤오핑도 의료병으로 배치되어 전쟁을 겪게 된다. 격변하는 사회 속에서 청춘들은 각자의 운명을 살아간다. 몇 년 뒤 전쟁이 끝난 후 문공단은 해체되고, 전쟁을 겪은 청춘들도 다시 평범한 인민으로 돌아가지만 화려했던 청춘도 함께 끝나게 된다.

 

[장면 해설]

 

마오쩌둥이 죽고 사상 비판으로 감옥에 갇혀있던 샤오쑤이즈(萧穗子)의 아버지가 누명을 벗게 되는데, 리우펑(刘峰)이 쑤이즈 아버지의 소포를 쑤이즈에게 전달해 그 소식을 알게 된 쑤이즈가 기뻐하는 장면이다.

 

[스크린 속 중국어]

 

萧穗子:你叫我啊?

刘峰:对,就是你。就属你爸给你带的东西最沉。拿着。

萧穗子:我爸平反了,我爸平反了!

刘峰:你爸怕麻烦我跑路,自己提着箱子送到了京西宾馆。

特地嘱咐我,说咱们俩是战友,让我一定要关照你。

萧穗子:我爸是不是特瘦?头发都白了吧?他都关了快十年了。

我都快不记得他长什么样儿了。

刘峰:别哭了,现在都好了。快看看,你爸给你带什么好吃的了,看看

 

[병음]

 

Xiāo Suìzi: Nǐ jiào wǒ a?

Liú Fēng: Duì, jiùshì nǐ. Jiù shǔ nǐ bà gěi nǐ dài de dōngxi zuì chén. Názhe.

Xiāo Suìzi: Wǒ bà píngfǎn le, wǒ bà píngfǎn le!

Liú Fēng: Nǐ bà pà máfan wǒ pǎolù, zìjǐ tízhe xiāngzi sòng dào le Jīngxī bīnguǎn.

Tèdì zhǔfù wǒ, shuō zánmen liǎ shì zhànyǒu, ràng wǒ yídìng yào guānzhào nǐ.

Xiāo Suìzi: Wǒ bà shì bu shì tè shòu? Tóufa dōu bái le ba?

                   Tā dōu guān le kuài shí nián le.

Wǒ dōu kuài bújìde tā zhǎng shénme yàngr le.

Liú Fēng: Bié kū le, xiànzài dōu hǎo le.

Kuài kànkan nǐ bà gěi nǐ dài shénme hǎochī de le, kànkan.

 

[해석]

 

샤오쑤이즈: 나 불렀어?

리우펑: 그래, 너. 네 아버지가 네게 보낸 물건이 제일 무겁다, 가져가.

샤오쑤이즈: 아버지 누명 벗으셨구나, 누명을 벗으셨어!

리우펑: 네 아버지가 나 불편할까 봐 직접 상자를 징시 호텔까지 가져다주셨어.

우리는 전우니까 널 잘 챙겨야 한다고 특별히 당부까지 하셨어.

샤오쑤이즈: 아버지 많이 마르셨지? 머리는 백발이 되셨겠지? 감옥에 가신 지 벌써 십 년이야.

난 이제 아버지 얼굴이 어땠는지도 기억나지 않으려고 해.

리우펑: 울지마, 이제 다 괜찮아. 네 아버지가 네게 맛있는 거 뭐 보내셨지 얼른 봐봐, 어서.

    

[단어표현]

 

 平反

píngfǎn

[동] 잘못 판결한 것을 시정하다,

누명을 벗겨 주다

 嘱咐

zhǔfù

[동] 당부하다, 부탁하다